HOME > 관련기사 모범사례라더니…한진중공업도 '고전'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구조조정 모범 사례라고 치켜세웠던 한진중공업도 적자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당시 금융당국은 "한진중공업의 자율협약 사례가 앞으로 이뤄질 조선업 구조조정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수익성의 발목을 잡으며 건설 등에서 번 돈을 조선사업에 메꾸는 데 급급한 실정이다. 한진... 한진중공업, 782억 규모 춘천 아파트 건설공사 낙찰 한진중공업(097230)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782억2800만원 규모의 춘천 우두 B-2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2.78%에 해당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한진중공업, 이윤희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진중공업이 이윤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선과 건설부문 통합 대표이사를 맡는다. 한진중공업은 3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윤희 전 토목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 선임과 동시에 대표이사에도 이름을 올랐다. 전임 대표이사 안진규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경희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 빅3에 가린 중소조선소…수주도 관심도 절실 대형 조선3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대규모 선박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견 조선업계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는 정부가 중견 조선업계 구조조정을 앞둔 만큼 수주와 경영 개선에 사활을 걸었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현재 건조 중인 선박 3척을 다음달 초까지 모두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 6월 수주... 조선주, 대규모 수주·유가상승 호재에 투심 회복…강세 조선주가 대규모 수주 소식에 유가 상승이 더해지며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가 조정받는 가운데서도 호재가 겹친 영향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실적은 당분간 부진할 전망이고 업황 회복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전날보다 1000원(9.80%) 오른 1만1200원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