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권' 내려놓은 대법원장…"사법개혁안 중 가장 파격적"(종합) 김명수 대법원장이 20일 밝힌 ‘법원 제도개혁 추진안’은 사법행정권과 인사권을 모두 내려놓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이제까지 대법원장이 가졌던 전권을 포기한 것이라는 평가다. 지금까지 사법행정을 맡아 온 법원행정처는 대법관 중 한명이 처장으로 있으면서 지휘해왔으나 처장이 대법원장의 사법행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 때문에 대법원장이 재판권과 예산에 관... '사법농단' 판사들 업무 배제…법원 혼선 우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를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구속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부 현직 판사들이 검찰 압수수색 영장 청구 및 소환조사 이후 기존 재판 업무에 배제돼 재판 업무 혼선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 최희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 일부 판사들이 지난 6월 이후 맡고 있... '문건 유출·파기' 유해용 "법정서 모두 말하겠다" 대법원 내부 기밀자료를 무단 유출·파기하고 대법원 근무 시절 관여한 사건을 수임한 혐의 등을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현 변호사)이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다.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공무상비밀누설 및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유 전 연구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 '극단원 상습 성추행' 이윤택, 1심서 징역 6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단원 등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는 19일 상습강제추행·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실형과 함께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작가 겸 ...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7000만원 배상하라" 전 대통령 전두환씨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폭동이라고 주장한 것은 허위사실 적시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광주지법 14민사부(재판장 신신호)는 13일 ‘5·18 기념재단’ 등 민주화운동 시민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 조카 조영대 신부 등이 전씨와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