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유해용 영장 기각에, 검찰 "전 국민이 보고 있다"(종합) 법원이 대법원 내부 기밀자료를 무단 유출·파기하고 대법원 근무 시절 관여한 사건을 수임한 혐의 등을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전과 달리 장문의 사유를 들어 20일 기각하자 검찰이 즉각 '기각을 위한 기각사유'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관계자는 이날 오후 "허... '문건 유출·파기' 유해용 "법정서 모두 말하겠다" 대법원 내부 기밀자료를 무단 유출·파기하고 대법원 근무 시절 관여한 사건을 수임한 혐의 등을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현 변호사)이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다.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공무상비밀누설 및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유 전 연구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 (현장에서)인사청문회, '정쟁 수단' 오명 벗어야 10일부터 이석태·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1일 이은애·이영진 재판관, 19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5명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일부 후보자들의 이념 성향과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이석태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김기영 ...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법농단, 제대로 수사해야"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사법농단’ 수사와 관련해서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법농단’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자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일반 변호사였기 때문에 평가 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사법부나 법관이라고 하더라도 불법행... 법원·검찰, 사법농단 영장 놓고 장외전(종합) 법원이 최근 잇따른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대해 변을 내놓자 검찰이 곧바로 반박했다. 사법농단 수사 관련해 법원과 검찰의 장외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 관계자는 2일 "법원 말처럼 압수수색 영장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면 참고인에 불과한 외교부 관련 압수수색영장이 나올 리가 없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