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쪼그라든 9월 번호이동…갤럭시노트9·추석효과 무색 9월 번호이동 시장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8월 갤럭시노트9 신제품 효과로 52만건을 돌파하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짧아진 신제품 효과와 선택약정할인제도 확대로 기기변경이 늘어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줄이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부적으로 불법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있어 기대됐던 추석 연휴 효과도 무색했다. 지난달 23... (현장에서)화면·용량만 늘린 200만원 스마트폰, 소비자는 봉인가? "200만원은 너무하네요. 차라리 맥북 노트북PC를 사겠습니다." 한 IT 제품 리뷰 전문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숨을 내쉬었다. 스스로를 애플 제품 마니아라고 소개한 그는 아이폰3GS 이후 줄곧 아이폰만 사용했다. 아이폰만의 기능과 감성은, 높은 가격임에도 아이폰을 선택하는 요인이 됐다. 새 아이폰을 소개할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번 리뷰 방송의 분위기... 베일 벗은 아이폰XS…노트9과 정면 대결 애플이 6.5형(인치) 대화면 아이폰을 내세워 한 달 먼저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 삼성전자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는다.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대화면·대용량이 특징이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새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XS(아이폰텐S)·XS맥스·XR 등 3종을 공개했다. XS는 5.8형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 아이폰XS '고가폰'이지만…통신 업계 "애플 충성 고객 선택할 것" 애플이 아이폰XS(아이폰텐S)를 통해 고가 전략을 이어갔지만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애플 충성 고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가격은 64기가바이트(GB) 기준 ▲XS 999달러(약 113만원) ▲XS맥스 1099달러(약 124만원) ▲XR 749달러(약 85만원)다. 최고급 모델인 XS맥스의 경우 512GB 모델은 1449달러(약 163만원)까지 올라간... 단통법 4년, 이통사만 배 불렸다 기기변경 시대다. 이동통신사들의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더 이상 번호이동을 택하는 소비자들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자연스레 이통사들은 마케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고, 더 이상 출혈경쟁에 힘을 쏟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좇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 대신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을 펼친다지만, 결과는 시장의 고착화다. 지난 2014년 10월 단말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