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예정대로 출석…검찰 "MB 출석 때 수준으로 안전 조치" 사법농단 의혹사건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예정된 일정대로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8일 "양 전 대법원장측이 예정된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출석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일 산발적 집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양 전 대법원장을 이명박 전 대통령 출석시와 같은 정도로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안 처장은 3일 출근길에서 사의표명 사실을 확인하는 취재진에게 "법관은 재판할 때 가장 평온하고 기쁘다. 재판부 복귀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안 처장은 그러나 김명수 대법원장의 승인을 얻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그간 몇차례 김 대법원장에게 사의를 밝혔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새해를 맞고 쇄신할 필요... 새해 맞은 대법원장, 법원 내 '분열·갈등 봉합' 안간힘 2019년 새해를 맞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 내 갈등 봉합을 위해 조직 내 화합을 호소했다. 김 대법원장은 3일 대법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작년 한해 법원 내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억압하는 문화가 지금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논어에 나오는 '화이부동(和而不同 : 화합하면서도 같지 않다)'을 예로 들면서 "내... 법원·검찰, 국정농단 마침표 찍고 사법농단·’삼바’ 수사 속도 낸다 지난 2016년 촉발된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넘게 숨 가쁘게 달려왔던 법조계가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사법농단' 공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수사·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상고심 공판 등 새로운 국면으로 쏠리고 있다. 9일, 임종헌 전 차장 첫 공판출석 2018년 한해 법조계는 '사법농단'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법관의 ... 완만해진 검찰, '사법농단 의혹' 윗선 불구속 기소?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해 ‘강경론’을 펼쳐 온 검찰 기조에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18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에 "영장은 수사의 중요한 방식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두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법원이 기각한 뒤 "재판의 독립을 훼손한 반헌법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