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항공사, '장거리 타격' 현실화…미국·유럽도 감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항공사들이 중국, 동남아 등 노선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여파가 장거리 노선까지 확대되고 있다. 수요가 줄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한 입국 절차도 까다로워지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미주와 유럽 노선을 줄이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월 7~25일 인천~샌프란시스코 운항편을 줄인다. ... 대한항공, 37.5도 이상 승객 미국 노선 탑승 제한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 노선 모든 탑승객의 체온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은 탑승할 수 없게 됐다.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2시30분 인천 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모든 미국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행 탑승구 앞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휴대용 ... [항공사, 날개없는 추락②]"신규항공기 못 들여"…채용도 '감감무소식' 항공업계가 연이어 터진 악재로 인건비 절감에 나서며 채용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사의 경우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매년 채용 규모를 결정하는데 올해 국적항공사들의 신기재 도입 대수는 현재까지 '제로(0)'에 가깝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사 8곳 중 올해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은 아직 없다. 지난해에는 2월쯤 연간 채용 규모 등을 밝혔는데 이어지는 악재에 ... 한진칼-KCGI 주총 앞두고 신경전…"주주연합 제안 안건 상정해야" 오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칼과 KCGI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 주주연합 제안을 안건으로 상정할지를 두고 법적 분쟁까지 벌이는 형국이다. 한진칼은 그레이스홀딩스(KCGI)가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신청 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조 전 부사장 주주연합이 제안한 안건을 오는 3... 한진그룹, 송현동부지·레저사업 매각 절차 돌입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정리하겠다고 밝힌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레저·호텔 사업의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컨설팅사, 회계법인, 신탁사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E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