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뉴스리듬)미래통합당, '김형오 사퇴로 김종인 모시기'? [앵커] 미래통합당 공천 갈등에 휩싸였던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늘(13일) 사퇴했습니다. 황교안 당대표의 일부 공천 재고 요구가 나온 지 하루만입니다.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위원장의 입김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살펴드리겠습니다. 박주용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 통합당 공관위, 공천결과 번복…인천 연수을·대구 달서갑 경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기존 공천 결정을 뒤집고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당 지도부의 공천 재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최홍(서울 강남을),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김원성(부산 북강서을), 서일준(경남 거제) 등에 대해서는 원안을 유지하기... 김태호 이어 홍준표도 무소속 출마…"대구로 간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에 출마한다. 홍 전 대표는 경남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지만 대구로 지역구를 옮기기로 했다. 지역은 대구 수성을 등이 거론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통합당)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변하지 않으면 다 죽는다"…공천 승복 촉구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공천 결과에 따른 일각의 조직적 반발 조짐에 대해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죽는다"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문재인정권을 심판하는 대의를 위해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공관위 결정에 불만을 제기하자 공천에 승복해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홍준표 "황교안 결단에 달려…12일까지 지켜볼 것"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황교안 대표를 향해 "이번 목요일(12일) 오전 최고위원회까지 황 대표가 과연 큰 도량의 대장부인지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내가 갈 정치적 방향은 황 대표의 결단에 달렸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억울한 죽음이 속출하는 마당에 공천을 두고 뜨내기 소인배들과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