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 '눈')항공사 M&A, 국토부 낄 자리 아니다 최근 항공업계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두 건의 인수·합병(M&A)이다. 하나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또 다른 하나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의 딜이다. 애석하게도 두 건의 딜은 모두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 난항 중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로 HDC현산과 제주항공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이에 최근 국토교통부가 나섰다. 김현미 장관은 인수 기업의 대표인... "코로나19 이후 대비"…아시아나항공, 정비·점검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중정비와 정기점검을 강화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다. 노선 정상화가 되면 안전한 항공기를 즉각 투입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장기 주기된 항공기가 증가함에 따라 중정비를 조기 수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외주였던 정비는 자체 정비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한다. 이에 따라 5~6월 예정이었던 항공기 5대 중정비 일정을 3... 코로나 때문에 못 쓴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코로나19로 항공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마일리지 사용에 제약이 생긴 데 따른 조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는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도 마일리지 사용권 보장을 위해 같은 조치를 한다고... 다시 꺾이는 항공화물료…항공사 '효자 노릇' 계속할까 항공화물 호황으로 국내 대형항공사(FSC)들이 2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익성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솟았던 항공화물료도 최근 다시 꺾이면서 화물 부문이 '효자 노릇'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15일 홍콩에서 발표하는 항공화물 운임지수(TAC)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미국 노선 kg당 운임은 5.84달... 반격 나선 아시아나…HDC현산, 인수 포기 수순 밟나 매각을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이 인수자 HDC현대산업개발에 맞서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관련 사안에 대해선 관찰자의 입장을 취하며 극도로 말을 아껴왔기 때문이다.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진실공방이 시작되자 업계에서는 사실상 딜은 물 건너갔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이 더 이상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지자 이행보증금(계약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