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숨 돌린 조선업계…인도 지연 위기 '숨통' 코로나19로 선박 인도 지연사태를 겪은 조선업계가 한숨 돌렸다. 선주들의 대금 지급 및 선원 입국 관련 문제가 점차 해소되면서 업계에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다. 17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선박인도 지연 사태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국내 조선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도하지 못한 선박은 총 13척으로 집계... 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734억원…전년비 74% '뚝'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658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1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무려 7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78.8% 줄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 3조9239억원, 영업이익 3524억원, 당기순이익 2940억원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 일본 해운사들, 코로나에 감선…일본 조선업 덩달아 타격 일본 대형 선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감선을 추진한다. 운송 수요 하락에 실적 악화를 버티지 못하고 선대 규모를 축소하는 모습이다. 선사들이 감선에 나서면서 주로 자국물량으로 곳간을 채우던 일본 조선업계도 연쇄적으로 타격 받을 전망이다. 11일 일본해사신문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해운사들이 감선에 나서고 있다. 우선 케이라인(K-LINE)은 향후 5... 중형조선 '보릿고개' 여전…선가 끝모를 추락 국내 중형조선소가 코로나19 사태로 보릿고개를 넘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수주한 선박은 6척에 그친 가운데 신조선가 마저 하락하고 있어서다. 하반기에는 발주 시장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큰폭의 성장은 어려워 보인다. 10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 전 세계 중형선 발주량은 244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134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 '노는 유조선' 급증…앞으로가 더 걱정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조치로 '노는 유조선'이 늘어나고 있다. 물동량 하락으로 덩달아 운임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운송수요가 2023년은 돼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조선 시장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중동-중국 항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