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5호 태풍 장미 동해로 빠져나가 올해 첫 상륙에 제주·경남 초긴장 5호 태풍 ‘장미’가 올해 처음으로 상륙하면서 제주·경남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지역이 연이은 호우에 시달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낮 12시쯤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갔다.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체했다. 다행히 이번 태풍은 제... 정세균 "많은 비로 지반 약화…산사태 등 각별히 대비"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제5호 태풍 '장미'의 한반도 북상과 관련해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 추가적인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이 더해져 다시 전국적인 피해 확산이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수해피해 최소화, 지나치다 싶을 정도 조치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중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4호 태풍 '하구핏' 북상으로 인한 수해피해를 우려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의 영향까지 받으며 내일까지 최대 ... (현장+)20분 만에 쑥대밭…"1년 농사 망쳤다" 망연자실 주말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물폭탄이 나흘째 이어진 4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양1리 이장인 이종진씨는 마을 입구 다리에 걸터앉아 무표정히 토사를 퍼 나르는 포크레인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이틀 전인 지난 2일 마을 위 언덕에 있던 산양저수지가 범람하며 떠밀려온 토사들로 이씨 주변의 풍경은 이게 밭인지 길인지 집인지 구분기조차도 어려웠다. 포크레인의 작업으로 겨우 마... 문 대통령, 여름휴가 취소…청와대 "호우 피해 상황 점검"(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올해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최근 중부지역 집중 호우에 4호 태풍 '하구핏' 북상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예상되는 인명·재산 피해 대책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