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행객 사라지자…항공사들 "남는 비행기 어쩌나" 코로나19로 승객이 줄면서 항공사들이 남는 기재 활용 방안을 고심 중이다. 화물기 활용이나 이색 비행 체험 같은 각종 해결책이 나오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진에어(272450)는 여객 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자 남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사용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보잉777-300ER 기종 ... (항공업계 실업대란)①"코로나가 밉다"…상반기 1000명 짐 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사들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실업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올 상반기를 어렵게 버텼지만 지원을 받지 못한 항공사나 협력업체 직원들은 이미 거리로 내몰렸다. 해외 항공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미국 대형항공사들은 물론 유럽, 중동항공사들은 구조조정을 했거나 앞으로 한다는 계... 다시 시작된 항공권 환불대란…예약률도 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항공권 환불 대란이 다시 시작되며 항공사들의 현금 곳간이 더욱 텅텅 비게 됐다. 이 와중에 여행 심리 위축으로 신규 예약도 줄고 있어 앞날이 막막한 상황이다. 3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에 따르면 8월 넷째주 평일(24~27일) 김포공항 국내선 승객은 15만7027명으로 전주 평일 26만274명보다 39.7% 줄었다. 국내 인기 여행지인 제주 노선 승객... (항공사 언택트의 그늘)① "못하면 수수료"…항공사 언택트의 '꼼수' #20대 남성 A씨는 휴가를 가기 위해 최근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여행 당일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스마트폰을 통한 셀프체크인도 마쳤다. 공항에 도착한 A씨는 키오스크로 셀프체크인을 하는 다른 승객들을 지나쳐 스스로 짐을 부치기 위해 '셀프백드랍' 키오스크로 향했다. 항공사가 허용하는 수하물 무게와 라이터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가 없는지 다시 한번 스스로 체크... (전멸 위기 LCC)①갈 곳 없는 LCC…심해지는 출혈경쟁 LCC들이 갈 곳을 잃었다.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반년을 보내며 국제선이 끊긴 LCC들은 일부 국내선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6개의 LCC가 한정된 파이를 잘게 나누다 보니 출혈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제주, 김포,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를 위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국제선의 경우 아직 각종 제한이 걸려 있고 여행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