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 '눈')'팩트 체크' 필요한 한진·산은의 인수 논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되면 대한민국 항공산업은 붕괴되고 10만여명의 일자리는 정말 사라질까. 국내 1위 대한항공과 2위 아시아나항공 합병이라는 '빅딜'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시끄럽다. '거대 항공사들의 만남'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이번 인수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의 경영권 분쟁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다. 조 회장과 ... 한진 "강성부, 솔직하자…인수 방식 대안 없다" 사모펀드(PEF)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대책을 제안한 가운데 한진그룹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진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100가지도 넘는 대안을 만들 수 있다는 강성부 대표는 솔직히 답해야 한다"며 "KCGI가 지금까지 제시한 대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한진칼이 KDB산... 서울시 변덕에…대한항공, 송현동 매각 다시 난기류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한 송현동 매각이 서울시의 '말 바꾸기'로 새 국면을 맞았다. 양측은 송현동 매각을 두고 뚜렷한 의견 차이를 보이다 가까스로 합의했는데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대한항공은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시와 송현동 부지 매각 조정을 위한 최종 합의 서명식을 하기로 했으나 무산... 산 넘어 산…안개 휩싸인 아시아나 인수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쉽게 풀리질 않고 있다. KCGI가 인수 방식에 태클을 걸면서 법적 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재판부는 경영권 분쟁이 이번 합병과 관련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쉽지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만약 이대로 합병이 불발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시 채권단 관리 아래로 들어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와 법조계... 대한항공, 2900억원 규모 미 전투기 정비 사업 수주 대한항공이 미국 국방부로부터 2900억원 규모 전투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2030년 9월까지 10년간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에 배치한 F-16 전투기 수명 연장과 창정비를 맡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F-16은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다. 수명 연장은 F-16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를 검사하는 작업을 말한다. 분해와 검사, 방정처리, 주구조물 교체 등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