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눈)군은 '책임질 수 없는 책임'을 내려놓자 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 장병에게 제공된 '오징어 없는 오징어국'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선임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공군참모총장은 '책임 통감'이라는 말과 함께 옷을 벗었지만, 매일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 앞에 국민들은 놀란 입을 미처 다물 시간이 없다. 문제의 가장 큰 핵심은 반복에 있... '당나라 군대'라는 말은 틀렸다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이 터지면서 군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폭발했다. 군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기강이 잡히지 않고 질서가 없는 군대를 지칭하는 '당나라 군대'라는 말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당나라 군대'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가장 유력한 것은 중국 자체를 당나라로 통칭해서 부르던 관습이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설이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도 중... '공군 부사관 사망' 서욱 장관 수사 가능성…국방부 "성역 없다" 국방부가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 놓은 데 이어 서 장관도 피해자 사망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군검찰의 수사 대상에는 장관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성역 없이 수사한다. 관... 국방부 검찰단,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압수수색…'2차 가해' 조사 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방부는 7일 "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2차 가해 등의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20전투비행단은 이모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곳이자 2차 가해를 당했다고 ... 국방부, 성폭력신고조치반 가동 "피해 15건 접수" 국방부는 오는 16일까지 운영되는 성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접수된 신고를 처리하기 위한 성폭력신고특별조치반을 7일부터 가동한다.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이후 국방부에 추가로 15건의 성폭력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국방부는 이날 "신고된 사안 중 수사 등 형사절차 진행이 필요한 건은 국방부 검찰단의 전담수사팀이 맡아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조치반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