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다정소감' 외 김승옥문학상은 등단 후 10년이 넘은 작가들의 단편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공간과 사람의 존재론적 의미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대상 수상작인 문진영 ‘두 개의 방’을 포함 총 7편의 작품이 실렸다. ‘장례식’과도 같은 삶(‘시계입구가게앞검문소’)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지루한 소설만 읽은 삼촌(‘지루한 소설만 읽는 삼촌’)은 상실을 돌아보게 한다. 경... (볼 만한 새 책)’문수의 비밀’·’나나’ 외 시간 예술인 음악은 공기를 울리다 휘발된다. 음반 커버나 영상작업, 화려한 군무 같은 다양한 시각적 예술이 필연적으로 결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2009년 루시드폴 4집 ‘레 미제라블’이 그림책 작가 김동수의 그림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문학성 있는 한국 대중가요 앨범을 뽑고 그 질감을 그림으로 그려온 ‘창비 노랫말 그림책’ 시리즈 일환.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 (볼 만한 새 책)'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외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화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총 76편을 엮은 시화집. 큰 것을 쫓기보다는 주변에 있는 것들을 먼저 품고 사랑하라는 시어들을 엮었다. 늦게 피어난 꽃처럼 살자는 생의 철학을 건넨다. 세상의 기준 아래, 오늘도 허덕이는 젊은 세대, 열심히 산 대가가 이것인가 싶어 힘 빠지는 노년 세대. 양 세대를 향해 둘은 말한다. “무엇을 ... (주간베스트셀러)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정상 긴 연휴 이후에도 소설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이 5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는 주요 서점에서 정상에 올랐다. 29일 알라딘의 ‘23~29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서도 책은 2주째 1위에 올랐다. 비슷한 기간 인터파크도서와 예스24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추석을 포함 긴 연휴 여... (볼 만한 새 책)'인생의 맛 모모푸쿠'·'귀여움 견문록' 외 스무명의 여성 창작자들이 나이와 국적, 시대를 뛰어넘어 ‘언니’의 의미를 살핀다. 소설가 정세랑은 음악감독 김인영에게 창작자로서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편지를 건넨다. 어린이 책 작가 김소영은 어린이 책을 아이와 잇는 역할을 한 옐라 레프만을, 미술가 니키 리는 열살 꼬마로 돌아가 미래 자신에게, 시인 문보영은 새벽 전화영어로 만난 세계 여성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