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3년 만에 ‘엔데믹’ 국면으로…벚꽃 피는 화장품·주류 정부가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가면서 화장품 및 주류 업종의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2주간 사적 모임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자정으로 연장하면서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실내 마스크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모든 방역 지침 해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화장품 기업... 노랑풍선, 김진국 대표이사 선임…"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업계 선도" 노랑풍선(104620)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진국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여행업계 전문경영인으로 캐세이퍼시픽항공을 거쳐 18년 간 하나투어에서 근무했다. 하나투어(039130)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며 하나투어를 국내 대표 여행사로 성장시키는데 공헌... 에스엘바이오닉스, 감사의견 ‘적정’…"흑자 전환 목표"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는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2일 회사는 감사 증거의 입수가 지연됨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한 바 있으나, 30일 공시를 통해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 제출을 완료해 상장폐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근 418억원 규모 생산부지인... (영상)칼바람 부는 3월 감사시즌…관리종목 지정, 전년비 17.4%↑ 올해(1월1일~3월2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27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4% 늘었다. 이 중 24종목이 3월에 지정됐다. 여기에 감사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기업이 55개사에 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기업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은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법원, '246억 횡령' 계양전기 직원 재산 6억 동결 회삿돈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 김모씨의 재산 약 6억원이 동결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6억900만원 상당의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인용했다. 기소 전 몰수보전은 피의자가 범죄수익으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부동산 등 ... 중국 바이오 5곳, 미국서 상폐 기로…한국 기업은? 이달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 바이오 업체 3곳을 예비 상장폐지명단에 등재한 지 약 2주가 지났다. 바이오신약 개발사 베이진(Beigene), 자이랩(ZaiLab), 허치메드(HUTCHMED) 등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2020년 12월부터 새로 외국 상장기업 회계기준에 적용된 외국기업책임법(HFCAA)에 따른 것이다. 조치 대상에 오른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증빙자료... 신라젠 문은상, 2심도 징역 5년… 벌금 350억→10억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자기자본 없이 얻은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2000억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벌금 액수는 배임 인정액 등이 줄면서 1심에서 3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승련·엄상필·심담)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신라젠 전 대표, 2심도 '무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신라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필 신라젠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박연욱)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대표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전 대표가 임상시험 실패를 미리 예견했다면 보유하던 스톡옵션도 시급히 행사해 매각했을 텐데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