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수완박' 톺아보기②)"화이트칼라 범죄 수사·재판 장기화 우려"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추진에 검찰이 배수진을 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형사소송법·검찰청법이 개정되면 실제로 이를 다뤄야 할 법관·변호사·학계 등은 일단 수사와 사법체계상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에 대체로 공감하면서 충격파가 얼마나 클 것인지 예의 주시 중이다. 법조인들은 우선 검찰은 수사권 분리 법안의 주요 문제점으로 △위헌... ('검수완박' 톺아보기①)'박탈vs정상화'…누구 말이 맞나 더불어민주당이 새정부 집권 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던졌다. 검찰은 평검사부터 총장까지 직을 내걸겠다며 결사 항전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검수완박'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 법안 통과로 '검수완박'이 현실화되면 70여년간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사실... 김오수 검찰총장 사직서 제출(1보)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청와대, 김오수 면담 요청에 "입법의 시간" 청와대가 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기소권·수사권 분리)에 강력 반발하고 나선 김오수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김 총장의 면담요청은 있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가 논의해야 할 입법의 시간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간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문제에 대해 "국회가 논의해야 ... 김오수 "'검수완박' 발의 전 저를 먼저 탄핵해달라" '검수완박(검찰 수사 완전박탈)' 법안 발의 당일 국회를 찾아간 김오수 검찰총장이 법안 발의 전 자신을 먼저 탄핵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총장은 15일 오전 검찰의 '검수완박' 반대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간 자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검찰이 잘못했다면 검찰총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고 저는 기꺼이 그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김 총장은 "그 대신 법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