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한 이창용 "성장보다 물가가 더 걱정"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추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물가 상승, 성장 둔화가 모두 우려되지만 현재까지는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는 의견도 내놨다. 최근 제기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총재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기자단 상견례 자리... (영상)인플레 파장…"올 하반기 임금 상승 압력 부추긴다" 최근 높은 물가 상승세와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이후 임금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물가 상승이 임금을 높이고 다시 물가를 추가로 상승시키는 악순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제 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최근 노동시장 내 임금 상승 압력 평가 ... (물가 4% 시대①)생산자물가지수 넉 달 연속 상승하나…"물가 천장 안 보여" 최근 천장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유가,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이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업계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4.1% 오른데 이어 당분간 4%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를 안정시킬만한... '고물가·저성장'에 취임한 이창용…통화·재정·개혁의 균형 시사 임명장을 받은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구조개혁 간 호흡을 시사했다. 대전환의 기로에 선 한국 경제의 경제 정책 프레임(구조) 변화를 향한 균형이 중요하다는 담론으로 읽힌다. 성장과 물가 간 상충 관계를 고려한 속도 조절식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2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