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돈독해진 한미 관계…반도체·디스플레이 볕드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이후 민간 차원의 양국 기업 협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중국이 디스플레이에 이어 반도체 굴기까지 모색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중물'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인텔에 이어 퀄컴, 애플 등 미국 기업들이 국내 업체들과 전방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컨테이너 운임 2주째 상승…HMM 등 해운업계 '관망 속 기대' 전세계 컨테이너선 운임료가 완만히 떨어지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발 물동량 증가와 미국 내 파업 가능성이 운임료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지만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전반적인 고운임이 이어지는 만큼 최대 국적 선사 HMM(011200)의 실적 상승 가능성도 주목된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 (영상)"테슬라 꼼짝마"…'미국에 13조 투자' 현대차 속내 현대차(005380)그룹이 미국에 105억달러(약 13조4000억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유리한 판매 조건을 보장하는 '바이 아메리칸' 기조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외 생산거점을 물색해온 현대차그룹 입장에선 '친(親) 전기차' 정책을 내세운 미국이 최적의 투자지였지만 국... (특수통 전성시대③)대형 로펌도 '특수통 바람'…전담 대응팀 잇따라 설치 ‘반부패부’ 강화 기조 속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부활에 이어 법무부·대검찰청이 전국 곳곳에도 합수단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로펌들이 일찌감치 ‘전관’을 앞세운 전담 대응팀을 꾸렸다. 합수단 검사 출신 등을 내세워 기업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로펌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우선 지난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며 합수단 부활을 선언한 ... '윤'에 웃는 두산에너빌리티, 정권 변수 여전 문재인 정부 탈원전 기조로 맥을 못추던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살리기 정책으로 수혜를 입게 됐다. 하지만 정권 교체로 에너지 정책이 달라지는 환경이 국내 사업에 부담으로 남아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향후 5년간 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분야 중심으로 5조원을 투자한다. 투자 규모는 한미 원전 산업·기술 선도와 세계 시장 진출... 한국조선해양, 1분기 영업손실 3964억…특수선 건조 감소 영향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지주사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조9077억원에 영업손실 396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14% 올랐지만, 전분기보다 12% 줄었다. 적자도 지속됐다. 한국조선해양은 “부분적인 조업 중단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가량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