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미 '자이언트 스텝' 단행…"충격 최소화·빅스텝 시장 보고 결정"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16일 미국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관련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며 공동 대응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 5월 수입물가, 전년비 36.8% '껑충'…"국제유가 상승 영향"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 반전됐다. 또 수출물가는 16개월 연속 오르며 1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53.74(2015100)로 전월 대비 3.6% 상승하며 1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3% 오르며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수입물가 ... 시중에 풀린 8조5000억↑…정기 예·적금에 몰려 올해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요구불예금 등으로 자금이 이동한 결과다. 한은이 15일 발표한 '2022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667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5000억원(0.2%) 증가한 것으로 집계... 금통위원 전원 추가 금리 인상에 동의…속도 조절은 '온도차' 지난달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 모두가 기준금리의 인상에 대해 뜻을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14일 한은이 공개한 '2022년 제10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5월 26일 개최)'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5명 전원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동의했다. 이날 이 총재가 첫 금통위를 주... '인플레 파이터' 강조한 이창용 총재…7·8월 금리인상 시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오는 7, 8월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9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제72주년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