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조원 가까이 손실액 발생했는데…군사작전하듯 겁박만 하는 당정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손실액….'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연일 들불처럼 번지고 있지만, 당정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대강 대치 전선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부여당이 노사 간 대화보다는 '불법 낙인효과'를 앞세워 겁박을 일삼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가 업시개시명령을 내린 이상 "화물연대와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며 업무복귀 외에 선택지를 없앤 게... 한기정 공정위원장 "화물연대 조사 방해, 지속 시 고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화물연대의 조사 방해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발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고 경고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부당한 공동행위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의 경우 합의 등과 관련된 내부자료가 파기되면 위법성 입증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현재 조사 방해를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화물연대 운송거부 1조6천억 손실…추가 업무개시명령 검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손실이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 철강업계 주말이 고비…업무개시명령 가능성↑ 전후방 산업의 토대인 철강업계가 화물연대 파업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게 됐다. 조 단위 육송 차질이 예상된 상황에서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정부에 따르면 5대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누적 출하 차질 금액은 1일 기준 약 8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 전체 차질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이... LH "레미콘 공급 차질에 따른 공공주택 입주 차질 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이며,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LH는 내년 상반기 총 2만900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