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토마토칼럼)목마탄 부동산 시장 그날 밤 트로이는 승리에 도취돼 있었다. 전리품으로 받아들인 목마를 광장 한가운데 두고, 술과 음식으로 축제를 벌였다. 몇몇은 목마를 불태워버리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리스가 바친 존경의 상징을 없애버리는 것에 동의하는 위정자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토론과 축제로 밤을 지새운 트로이 사람들은 안도 속에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오디세우스의 명령을 받은 병사는 목마에... CBSI 4.4p 하락…건설경기, 진정 국면 올 들어 회복세를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가팔랐던 상승 곡선이 진정 국면에 들어섰.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5년도 9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지난달에 비해 4.4p 하락한 8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BSI는 지난 7월에 13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100.0)을 상회한 101.3을 기록한 이후 8월에는 통계적 반락효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 7월 건설수주 역대 최고액 8조5천억 수주 주택시장 호황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달 국내 건설수주액이 7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국내 건설수주는 8조538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 증가했다. 민간의 주택수주가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 주택·토목공종도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이 늘었다. 7월 공공 주택·토목실적은 1조8269억... 대형 개발사업 무산 위기…주변 부동산까지 '주춤' 인천 연수구 송도테마파크, 서울 서초구 파이시티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이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사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됐던 지역 부동산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나아가 유망 지역에서 진행된 사업들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송도테마파크 부지(옛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의 매매계약이 무기한 연기됐다. 해당 부지... 아파트 거래 증가세 가을들어 '주춤' 전세난에 지쳐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들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293건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331.5건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 최종 예상 거래량은 9945건 정도로, 1만건을 조금 밑돌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