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우리는 왜 벤처·스타트업을 주목하는가 기업은 좋은가 나쁜가? 마치 사람은 선한 가 악한 가를 묻는 것처럼 우매하기 그지 없는 질문이다. 성공한 기업은 자유시장경제의 꽃으로서 그 기업가는 사람들에게 성취와 성공의 표본이다. 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각종 기부와 후원을 함으로써 공동체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 국가에는 세금납부와 공공사업의 협력자 역할을 하며 소비자에게는 좋은 서비스와 상품을 공급한다. ... (시론)언제 우리에게 인문학의 열풍이 있었던가 언제 우리에게 인문학의 열풍이 있었던가. 묻고 싶다. 혹자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최근에 와서 인문학적 열기가 남다르다고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그런 의견에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다. 인문학을 중시하자,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자, 인문학적 성찰, 인문학적 상상력, 인문학적 글쓰기, 인문학 특강 등과 같은 인문학 관련 표현이 과거 그 ... (시론)박사님, 명예박사님 업무상 과학기술인을 자주 만난다. 가끔 호칭 때문에 당황한다. 나는 특별한 직책이 없으면 통칭해서 ‘박사님’이라고 부른다. 종종 이런 답이 돌아온다. “아직 박사는 아니고요. 그냥 선임 연구원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원고에 ‘000 박사’라고 썼다가 항의를 받은 적도 있다. “박사라고 하면 안 되는데….” 항의를 한 분은 당사자였고 곤혹스러워했다. 기술원을 연구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