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계엄령 문건' 합수단, 한민구·조현천 자택 압수수색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지난 3일 한 전 장관과 조 전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검찰과 수사관을 보내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합수단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 (토마토칼럼)발령되지 않은 계엄령의 '유탄'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약 5개월의 시간은 기자에게도 비극과 고통의 나날이었다. 처음 두달 동안은 그럭저럭 견딜만 했지만 2016년 12월부터는 정신적·육체적 노동의 강도까지 한층 세져 적잖이 곤욕이었다. 나름 현장체질이라 웬만큼은 버텼지만 나중에는 결국 몸에 무리가 왔다. 그러나 춥고, 배고프고, 잠을 못 자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첫째는 유린당한... "기무사 유지·국방부 흡수·외청 3안 보고"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는 2일 기무사 병력 수를 현재보다 30% 가량 감축하고, 전국 ‘60단위’ 기무부대를 전면 폐지하는 개혁안을 국방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선 끝내 단일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현 사령부 형식 유지 ▲국방부 본부조직 흡수 ▲별도 외청화 등 3가지 안을 병렬 권고했다. 장영달 개혁위원장은 2일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기... 기무사 계엄문건 타깃은 '촛불집회'…실제 시행준비도 세워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문건은 '촛불집회 시민' 진압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엄령을 실제로 발령해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정황도 드러나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2일 '기무사 의혹 특별수사단 수사 경과'를 발표하고 계엄문건 보고서의 원래 제목은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기무사 계엄문건' 핵심에 김관진 전 안보실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결정을 앞두고 작성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이른바 ‘계엄 문건’ 작성과 관련해 김관진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다시 한번 핵심으로 지목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31일 군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문건이 작성된 2017년 3월 당시 청와대 김 전 실장을 포함한 참모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 결정을 내릴 것으로 잠정 결론 짓고, 당시 1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