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기업 400조 쏟아부어도 낙수효과는 '글쎄'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10대 그룹은 400조원이 넘는 중장기 투자를 약속했다. 향후 3~5년에 걸쳐 30만여명을 새로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그런데도 국민들 반응은 무덤덤하다. 절반 이상이 투자 효과에 의구심을 표했다. 5일 <뉴스토마토>와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요 그룹들의 ... 신세계 정용진, 정의선 제쳤다 공고했던 재벌 3·4세 경영인 트리오에 균열이 생겼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타운, 스타필드, 삐에로쑈핑 등 유통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 발표된 '11월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 결과, '향후 기업을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3·4세' 항목에서 정용진 부회장... 최태원의 SK, '사회적 가치' 효과 있었다 SK가 현대차를 제치고 '신뢰하는 재벌' 3위에 올랐다. 최태원 SK 회장도 지난 6월부터 6개월 동안 '신뢰하는 총수'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이윤보다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자는 최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가 SK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LG와 구광모 LG 회장은 7개월째 재벌그룹과 총수 중 1위를 지켰다. 삼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 재벌 신뢰도에도 영향 겨울이 오기 전 이미 추운 가을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0월은 글로벌 증시에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악의 달로 기록됐다. 특히 한국 증시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11월 조사의 곳곳에는 이러한 ‘찬바람’의 기운이 스며 있다. 상승 추세를 보이던 재벌과 총수의 신뢰도가 정체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 LG 지속적 강세 속 재벌·총수 신뢰도 '회복' 재계 입장에선 현 시점이 이미지 회복의 적기다. 2016년 국정농단 청문회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고, 출범 2년차 문재인정부 역시 재벌과의 갈등을 자제하며 투자와 고용을 독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10월 조사가 이뤄진 9월18일부터 20일은 국민적 관심사인 3차 남북정상회담에 재벌 총수들이 대거 동행, 관련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적폐의 불신 이미지도 걷혔다. 10월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