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민통합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 지금 프랑스에서는 노란 조끼(gilets jaunes) 운동이 한창이다. 정부에 불만을 품은 프랑스인들이 일주일 넘게 노란 조끼를 입고 거리로 나와 데모를 벌이는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28만2000여명이 거리로 나와 “모든 걸 봉쇄하자!”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전국 곳곳을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정부의 유류세 인상으로 촉발된 이 운동은 중산층과 서민들의 구매력 상실...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교육개혁, 학생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국의 교육제도는 수십 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문제 유출사건만 봐도 우리 교육제도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특히 대학 입시제도는 그 동안 수차례 바뀌었지만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개혁방안을 둘러싼 논쟁만 여전하다. 지난 8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공론으...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노년층이 가난에서 탈출하는 법 지난달 한국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14%(711만5000명)를 넘어 ‘고령사회’가 되었다. 지난 2000년 이른바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후 17년 만의 일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르다. 이 같은 속도는 고령화 진행이 제일 빠르다고 정평이 난 일본(24년)도 앞지르는 수준이다. 고령사회는 어찌보면 국민의 수명이 길어졌다는 이야기니 박수...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집값 잡으려면 서울중심 교육부터 바로 잡아야 파리는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다. 프랑스인들도 파리를 좋아한다. 세느강의 아름다운 다리들과 바토무슈(유람선), 역사적 정취가 듬뿍 담긴 박물관들, 빼어난 건축술의 유적지, 그리고 현대와 전통이 한데 어우러진 절묘한 풍경, 거기에 입맛 돋게 하는 먹거리까지. 사람을 끄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 학생들도 파리를 좋아하는 것일까. 지난 9월 매거진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대권주자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프랑스인들은 지난해 5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를 희망하면서 39세의 신인 에마뉘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이후에도 기성정당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새로운 역사를 쓸 것 같은 기대감에 한동안 마크롱 대통령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마크롱정부가 출범한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많은 프랑스인들은 점점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