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피플)"K뷰티 껍질 깨야 글로벌 무대서 성공할 수 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던 K뷰티의 위기론이 새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 2년이 지났지만 회복이 더디고 국내 원브랜드숍들은 위기에 직면하는 등 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K뷰티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에도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내놨고, LG생활건강은 최근 중국에서 '더페이스샵' 매장을 모두 철수시켰다. 상황이 이렇...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탈바꿈…타사브랜드 입점·체험콘텐츠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전문 매장 '아리따움'을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으로 새롭게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은 이름처럼 '살아있는 신선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멀티 브랜드숍 플랫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풍성한 콘텐츠, 전문화된 서비스, 최신 트렌드 등을 제공하고 신규 브랜드를 ... [화장품 춘추시대]①사드 이슈가 바꾼 K뷰티 지형 사드 이슈 이후 화장품 시장이 무한 경쟁 시대로 들어섰다. 부동의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에게 왕관을 내준데 이어 H&B스토어의 인기, 새로운 뷰티편집숍 등장으로 시장 내 파이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사드 이슈에 흔들렸던 아모레퍼시픽은 결국 LG생활건강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올 상반기 기준 LG생활건강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3조3118억원, 영업이익... (현장+)'설화수' 파리 진출 1년…"뷰티강국서 트렌드세터로" 올해 국내 뷰티업계의 화두는 아시아 편중에서 벗어난 시장다변화다. K뷰티 대표주자로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이 특히 뼈아팠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각오는 남다르다. 서경배 회장은 올해 호주, 미국, 일본, 중동 등으로 '글로벌 다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9월 뷰티 강국인 프랑스 파리에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Sulwhasoo)'의 첫 단독매장을 열며 유럽에 첫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