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제동걸린 '카카오 카풀'…크루, 베타버전 불편에 발 동동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정식 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카풀 드라이버인 '크루'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시범(베타)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면서 크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풀 반대 집회를 열었다. 카카오는 전날 카풀 서비스 정식 출시를 미루기로 했다. 그러나 베타 서비... 카카오, 카풀 정식서비스 연기…베타는 지속 카카오모빌리티가 13일 카풀 정식서비스 연기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시범(베타) 서비스는 지속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 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했다"며 "택시 기사와 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카풀 논란' 고조, 해외선 어떻게 실마리 풀었나 국내 차량공유(카풀) 서비스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카풀 업계가 서비스를 준비하면 택시 업계가 반발하는 형국이다. 해외는 택시 산업을 모빌리티 산업으로 끌어들이며 갈등 해소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관련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택시 산업과 카풀 산업이 '모빌리티'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하나의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풀 산업을 새로운 산업... 카카오모빌리티 "카풀서비스 일정, 택시업계와 논의"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카카오T 카풀 서비스 일정 등을 택시업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10일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택시 노조 조합원 최모씨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분신 사망한 데 대한 애도의 표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 50대 남성 분신 사건…택시단체 "택시 노동자 죽음으로 몰아" 택시단체가 10일 성명서를 통해 카풀 업체를 비난했다. 카풀 업체의 무리한 카풀 서비스 출시가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택시 노동자 분신 사건의 원인이라 주장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택시 4개 단체는 "생계와 가족을 위협하는 불법 카풀 영업에 1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