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삼성, '삼바 사태'에 상승세 제동…유통명가 롯데·신세계 '약진' 삼성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삼바 사태'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여파가 삼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뢰도에까지 미쳤다. 전반적으로 재벌그룹과 총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명가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뉴스토마토>와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일 발표한... 12월 재벌 신뢰지수, '삼바 분식회계'와 경기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상장폐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으론 한국사회 전체가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보수정부 10년에 대한 적폐청산을 내세운 것만으로 집권 2년차까지 고공행진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세다. 몽롱한 축제의 시기가 지나갔고, 현실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 신세계 정용진, 정의선 제쳤다 공고했던 재벌 3·4세 경영인 트리오에 균열이 생겼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타운, 스타필드, 삐에로쑈핑 등 유통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 발표된 '11월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 결과, '향후 기업을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3·4세' 항목에서 정용진 부회장... 최태원의 SK, '사회적 가치' 효과 있었다 SK가 현대차를 제치고 '신뢰하는 재벌' 3위에 올랐다. 최태원 SK 회장도 지난 6월부터 6개월 동안 '신뢰하는 총수'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이윤보다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자는 최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가 SK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LG와 구광모 LG 회장은 7개월째 재벌그룹과 총수 중 1위를 지켰다. 삼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 재벌 신뢰도에도 영향 겨울이 오기 전 이미 추운 가을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0월은 글로벌 증시에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악의 달로 기록됐다. 특히 한국 증시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11월 조사의 곳곳에는 이러한 ‘찬바람’의 기운이 스며 있다. 상승 추세를 보이던 재벌과 총수의 신뢰도가 정체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