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미스프랑스는 얼굴만으로 뽑지 않는다 프랑스는 한국과 달리 매년 12월에 내년도 미인을 미리 선발한다. 지난 15일, 2019년 프랑스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스프랑스 선발대회가 북부도시 릴(Lille)에서 열렸다. 대회시작 이래 89번째 미스프랑스 왕관을 차지한 후보는 23세의 미스 타히티 바이말라마 샤브(Vaimalama Chaves)였다. 폴리네시아어로 ‘광천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바이말라마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노란조끼 운동의 진실 프랑스의 노란조끼(gilets jaunes) 운동은 한 달여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이 운동에 노란조끼를 입고 참여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중이다. 유명 연예인과 방송제작자, 정치인, 고교생, 철도기관사, 샐러리맨들도 가세하고 있다. 노란조끼 운동이 프랑스인의 72%의 지지를 받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6·8혁명 이후 평화시위를 줄곧 해왔던 프랑스의 모습은 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송로버섯이 알려주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많은 사람들이 트뤼프(Truffe·송로버섯)를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부른다. 송로버섯은 프랑스·이태리 미식가들이 최고로 평가하는 식재료다. 매년 수요량은 40톤이지만 시장에 공급되는 양은 4톤에 불과하다. 수요와 공급의 차가 이렇게 크다보니 가격이 금값처럼 치솟을 수밖에 없다.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 이 명망 높은 송로버섯은 희귀하고 맛이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민통합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 지금 프랑스에서는 노란 조끼(gilets jaunes) 운동이 한창이다. 정부에 불만을 품은 프랑스인들이 일주일 넘게 노란 조끼를 입고 거리로 나와 데모를 벌이는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28만2000여명이 거리로 나와 “모든 걸 봉쇄하자!”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전국 곳곳을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정부의 유류세 인상으로 촉발된 이 운동은 중산층과 서민들의 구매력 상실...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교육개혁, 학생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국의 교육제도는 수십 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문제 유출사건만 봐도 우리 교육제도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특히 대학 입시제도는 그 동안 수차례 바뀌었지만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개혁방안을 둘러싼 논쟁만 여전하다. 지난 8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공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