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제1야당 존재감, 보이콧이 해답인가 박주용 정치부 기자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릴레이 농성을 진행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데 따른 반발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당이 이를 빌미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건 과했다. 국회 파행이 길어지면서 여러 민생·개혁법안 처리가 줄줄이 막혔기 때문이다. 유치원 3법, 체육계 성폭력 근절 법안, 탄력근로제 법안, ... 야, 김경수 구속에 "문 대통령, 댓글조작 알았는지 밝혀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30일 댓글 조작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사전에 댓글조작을 알았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당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댓글조작 불법행위에 책임지고, 지사직에서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댓글조작을 인지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내용... 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 출마…"내년 총선 승리 이끌 것"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30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당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제가 갖고 있는 선거의 경험과 열정으로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고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해볼 만한 싸움이 되려면, 우... 한국당 전대 컷오프 기준…"당대표 4명·최고위원 8명"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27 전당대회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 기준 인원을 당대표 4명, 최고위원 8명, 청년최고위원 4명으로 결정했다. 당 선관위는 29일 대표 선거 후보등록 인원수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컷오프하기로 했다. 다만 컷오프로 인한 탈락자가 1명에 그칠 경우 컷오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총 5명이 대표 후보로 등록하면 컷오프를 하지 않는 방식이... 국회 '시계제로'…민생·개혁법안 '올스톱'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2월 임시국회에 처리해야 될 민생현안들이 시계제로 상태에 놓였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공전이 장기화하면서 민생·개혁 법안 처리가 '올스톱' 됐다. 주요 민생법안으로는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 체육계 성폭력·폭력 근절 법안,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법안,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