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진짜 이야기를 쓰다'·'둔감력 수업' 외 이 책의 저자들은 퓰리처상 등 미국 주요 저작상을 싹쓸이한 신문사 기자와 편집자 출신들이다. 이들은 책에서 논픽션이 질 높은 저널리즘을 훼손시킬 것이란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킨다. 오히려 기술 발달로 죽어가는 종이매체에 대한 유일한 타개책이 될 것이라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머리에서 머리로 전달하는 저널리즘 시대는 끝났다. 그건 인공지능(AI)에 넘겨야 할 일이다. 저... (볼 만한 새 책)'포노 사피엔스'·'BTS: THE REVIEW' 외 2015년 브라질에서 같이 살던 손주들은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갔다. 74세 노부부는 그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노부부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은 세계 전역 35만 인구의 마음에 가 닿았고, BBC와 NBC 등 해외 언론의 조명을 받게 된다. 4년이 지난 지금, 노부부는 세계에 흩어진 수십만 명의 손주들을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 (볼 만한 새 책)'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분투력' 외 삶에는 굴곡이 있다. 지금 막힌 듯 보이는 길이 언젠가는 웃음과 깨달음으로, 선물이 돼 돌아오는 순간이 있다. 작가는 대학생 시절 싼 월셋방을 알아보려 여기저기를 배회한 경험이 있다. 경기 외곽 신앙공동체에 세를 들었다가 ‘시인’을 ‘신’으로 잘못 들은 사람들로부터 쫓겨났고, 무허가 창고에 살다 한밤 중 폭우로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지금 얼굴에 떨어지는 빗... '중력' 권기태 "꿈 잃어버린 청년들, 함께 꿈꾸는 사회 되길" “큰 꿈은 보통 낯설게 여겨지기 마련입니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겠다', '대통령이 되겠다', '구글 같은 회사를 만들겠다', '나라를 뒤흔드는 앵커가 되겠다'처럼요. 하지만 저는 우리 사회도 노력하고 준비하고 때가 되면 꿈을 실현하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이것이 가능한 생태계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썼습니다.” 2006년 장편소설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오늘의 작가... (볼 만한 새 책)'초예측'·'구글 스토리' 외 20세기 부와 평화를 담보하던 기성 시스템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기계 지능은 인간 지능을 압도하고 있고, 기득권에 대한 증오는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노 가즈모토 국제 저널리스트는 세계 석학들과의 대화로 이 ‘불안한 미래’를 전망하고 솔루션을 찾아 나선다. 유발 하라리와의 대화에선 인간이 무용 계급으로 전락할 수 있는 미래를 보고, 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