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처음부터 없던 범인찾기 멈춰야 악몽 같았던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 침체 국면이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는 듯한 분위기다. 사상 초유의 주 세포 성분 변경 파문을 낳은 인보사 사태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수사,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에이치엘비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신라젠 펙사벡의 임상 중단 등 변수 많은 제약바이오 산업 안에서도 유독 시련이 많았던 2·3분기였다. 미중 무역... 안국약품, 차세대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이전 계약 체결 안국약품은 지난달 31일 인공항체 '리피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레피젠과 차세대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신약 후보 물질 이전 계약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치료제 시장이 전세계 약 14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그럼에도 현재 시판중인 약물에 치료 효과가 ... 국내 제약사, 30조 NASH 치료제 시장서 존재감 과시 수년 내 시장 규모가 30조원까지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개발 치료제의 막바지 임상을 앞두고 있거나,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NASH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6... 상반기 임상 국내사 선전…'종근당·대웅제약' 선봉에 국내 제약사들이 올 상반기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승인 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질적 향상도 동시에 이뤘다. 특히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름값을 높였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전체 443건의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된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현장에서)주류시장이 건강해지려면 애초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이 늦춰졌다. 국세청은 이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후 시행하겠다며 선회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5월31일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주류 공급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생한 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