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 "검찰개혁 절실", 야 "만시지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여당은 검찰개혁의 절실함이 드러났다며 사법개혁안 입법 의지를 다졌다. 야당은 조 장관의 사퇴 발표를 반기면서도, 조 장관에 대한 엄정한 검찰수사,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조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안타깝고 아쉽다"고 평가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어려움 속에서, 어느 정... 내일부터 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광주지검서만 '직접수사' 대검찰청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검찰개혁안이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처음으로 시행된다. 법무부는 전날 감찰 내 유일한 직접수사 부서인 '특별수사부'를 '반부패수사부'로 이름을 바꿔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 등 3개 청에만 두는 방안을 확정했다. 수원지검, 인천지검, 부산지검, 대전지검의 특수부는 형사부로 전환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법무부보다 대검... 조국 논란, 한숨 돌렸지만…지지층 복원 '묘연' 우리 사회를 반으로 갈랐던 '조국 이슈'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여권은 '개혁과 민생경제' 등으로 이슈를 전환해 지지율 복원에 나선다는 복안이지만, 이반된 민심을 얼마나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 장관이 물러나면서 총공세를 퍼붓던 야당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졌다.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정의'를 흔드는 측면이 있었... 조국, 전격사임…문 대통령 "검찰개혁 매진"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9일 취임한 지 35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조 장관을 둘러싸고 국민 갈등이 커진 데 대해 사과하면서도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장관 사퇴 발표 1시간 뒤인 오후 3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