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스타항공 "여러 상황이 매각 '불발'을 향해 있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체불임금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매각 불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불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부 지원금 요청 등 살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이스타항공 사측은 현 인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노조에 설명하는 간담회에서 "(매각) 불발은 아니지만 현재 돌아가는 여러 상황이 주는 시그널이 불발을 향해 ... "텅텅 빈 채 띄웠다"…항공사, 국제선 재개 탑승률 10%대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90% 이상 감축했던 국제선을 6월부터 다시 늘리기 시작했지만 재개 첫 주 탑승률은 10%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10석 중 8~9석은 채우지 못하고 띄운 것으로, 사실상 텅텅 빈 채 운항한 셈이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6월 첫째 주(1~7일) 국적항공사 국제선 운항편수는 993편, 여객 수는 3만12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적기들이... "퇴사해도 갈 곳 없어"…항공업계 고용 불안 고조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 종사자들의 휴업이 길어지며 고용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항공사 직원들의 경우 특성상 전문직이 많아 전직도 어려워 더욱 막막한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 항공사가 직원 순환 휴직에 돌입한 상황으로, 해외여행 수요 회복 속도가 더뎌 휴직 기간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회복에 속도가 나지 않자 이달까지였던 외... "생존하면 더 강해질 것"…김이배 제주항공 신임대표 취임 "고통의 시간은 짧지 않겠지만 생존에 따른 보상은 클 것입니다." 제주항공은 1일 김이배 신임대표(부사장)가 취임하고 이날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김 대표는 사내 사이트에 올린 취임사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자구 노력은 물론 정부의 도움까지 받아야 하는 서글픈 현실"이라며 "(동시에) 과거와는... 제주항공, 인천~마닐라 노선 재개…"동남아 네트워크 지속"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멈췄던 인천~마닐라 노선 운영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내달 6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개는 귀국을 원하는 교민과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지 한인회 등 교민 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업무상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