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한민국 할퀸 역대급 장마)경기·충청 물폭탄…이재민 84% 몰려 지난 1일부터 엿새 동안 전국을 할퀸 수마는 중부지방에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 6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전국에서 발생한 이재민 1253세대 2161명 중 충청도에서만 절반이 넘는 785세대 1392명이 몰렸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306세대 433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특히 팔당·청평·소양강·충주댐 등 한강수계의 주요 댐의 저수율이 80%를 초과, 호우경보에 이어 홍수주의보까지 ... 탄천 서울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강남·송파 해당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탄천 서울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6일 오전 5시50분을 기해 하천 수위상승 및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가 없도록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홍시 피해 우려 지역인 강남구, 송파구 주민은 안전해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탄천 주차장에 물이 차올... (현장+)20분 만에 쑥대밭…"1년 농사 망쳤다" 망연자실 주말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물폭탄이 나흘째 이어진 4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양1리 이장인 이종진씨는 마을 입구 다리에 걸터앉아 무표정히 토사를 퍼 나르는 포크레인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이틀 전인 지난 2일 마을 위 언덕에 있던 산양저수지가 범람하며 떠밀려온 토사들로 이씨 주변의 풍경은 이게 밭인지 길인지 집인지 구분기조차도 어려웠다. 포크레인의 작업으로 겨우 마... 중구, 풍수해대책본부 가동…공사장 집중점검 서울 중구가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공사장 등 침수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간판 등이 온전히 달려있는지 확인한다. 중구는 풍수해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주민과 시설물 안전을 위한 비상 대비 태세에 전면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풍수해 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중이다. 만성적인 비 피해가 우려되는 침수취약 67가구에는 돌봄 공무원을 상시 배... 안성 372㎜ 중부 '비 폭탄'…전국 22명 사망·실종, 이재민 919명 주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22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919명이 발생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지난 1일부터 계속된 장대비로 경기도 안성의 경우 이날에만 81㎜가 더해져 3일간 371.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국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