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큐피드', 글로벌 숏폼 선정 '올해의 노래'
입력 : 2023-12-09 19:49:38 수정 : 2023-12-09 19:49: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히트곡 '큐피드'가 올해 글로벌 숏폼 플랫폼 연말 결산에서 '올해의 노래'로 꼽혔습니다.
 
틱톡이 최근 발표한 연례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트윈 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있기 있는 2023년 틱톡 노래(TOP 2023 TIKTOK SONGS GLOBALLY)에 선정됐습니다.
 
'큐피드'는 원곡의 속도를 빠르게 높인 '스페드 업(Sped up)' 버전으로 올 한 해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 'HOT 100'에선 최고 순위 17위, 25주 연속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차트 톱 100'(Singles Chart Top 100)에서는 최고순위 8위, 22주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장 진입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달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서 'HOT 100' 아티스트 듀오/그룹 3위를 기록하는 등 총 13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 키나 1인만 활동 중인 상태입니다. 지난 6월 멤버들은 정산 문제와 무리한 일정 강행 등을 문제 삼으며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기각되자 항고했다가, 키나만 취하하고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했습니다. 어트랙트는 지난 10월19일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상태입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사진=어트랙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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