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이재명, 개딸과 결별하고 '더민주혁신회의' 해체해야"
<박지훈의 뉴스인사이다> '대담한 대담' 전문
입력 : 2024-08-09 11:44:45 수정 : 2024-08-09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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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토마토 <박지훈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20~08:33)
■진행: 박지훈 변호사
■대담: 김두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
  
 
 
◇박지훈: 정치의 목적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어요. 각계 각층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반영해서 민생을 살리는 것 이게 아마 정치 본연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오늘은 바로 그 민생을 기치로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두관 민주당 당 대표 후보님과 말씀을 좀 나눠보겠습니다. 일정이 지금 바빠서 부득이 전화 연결로 대신한 점 애청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김두관: 예 반갑습니다. 김두관 후보입니다.
 
◇박지훈: 네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권 도전을 하셨는데 포부 좀 간단하게 듣고 말씀 좀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연임 추대는 민주당 다양성 역동성 훼손" 
"이기는 지방선거, 대선판 만들고 싶어 당 대표 출마"
 
◆김두관: 사람들마다 평가가 다르긴 하지만 저는 우리 민주당이 위기에 놓여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민주당원들과 지지자들 바램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거든요. 하나는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이고 또 하나는 정권교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부 단결과 외부 연대가 필수 조건인데, 이재명 대표 연임 추대 이야기도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것은 민주당이 갖고 있는 민주성과 또 다양성 역동성을 훼손하는 거다 단 1% 다른 목소리가 있으면 그걸 대변하는 책무가 있다, 이런 심정으로 결심을 했고요.어쨌든 당 대표가 되면 차기 지방선거 대선에 승리할 수 있는 그런 판을 좀 만들어보고 싶어서 참여를 했습니다.
 
◇박지훈: 전당대회가 이제 8월 18일이 있고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고 해도 무방한데 지금까지 성적 어떻게 보시는지, 또 후보님 스스로 지금 레이스 성적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몇 점 정도 드릴 수 있을까요?
 
"현재 전대 결과 전혀 만족 못해...10점 만점에 3점" 
 
◆김두관: 전혀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이고요. 하지만 그게 현재 민주당이고 저희 현실이라는 점도 인정할 수밖에 없고 권리당원 투표율을 보면 한 25%에 머물고 있거든요. 한 75% 권리당원들이 불참하고 있어서 좀 걱정이 많이 되고, 지금까지 점수를 10점 만점 몇 점이냐 매기라면 저는 3점 정도 주겠습니다. 득표율은 1점이지만 제가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우리 당원들이나 대의원들 중에서 공감해 주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좀 후하게 쳐서 3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박지훈: 역전 가능합니까 후보님?
 
"당 대표 선거 역전 힘들지만, 당원들의 외침 대변한 것은 성과"
 
◆김두관: 그게 가능해야 민주당인데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전이 가능한 민주당 문화에서 역전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몇 가지 측면에서 좀 어렵죠. 이재명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강성 지지자분들이 투표를 많이 하고요. 또 후보가 룰을 이야기하기는 좀 그러긴 하지만 이제 권리당원 투표 지분이 56%로 늘었거든요. 국민 여론조사도 30%인데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만 유효한 설문조사를 인정해서 조사를 할 겁니다.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배제가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역전하기가 쉽지 않은 그런 구조지만 어쨌든 전대를 통해서 김두관의 외침이 얼마나 울림이 있을 것인가 김두관의 외침이라기보다는 우리 당을 걱정하는 당원들의 외침을 제가 대변하는 거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좀 조금이라도 성과가 나고 있다 이렇게 자평을 합니다.
 
◇박지훈: 그렇지만 최고위원 경선은 그래도 어느 정도 흥행이 된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 전망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후보님
 
"최고위원 선거 '명비어천가' 부른 사람 되는 것 안타까워"
 
◆김두관: 이 부분도 평가가 좀 다양하긴 한데 '명비어천가'를 제일 크게 부르는 사람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참으로 안타까운 지점이고요. 수석 최고위원을 놓고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거든요. 근데 여기에는 약간 불공정 경선 시비가 약간 일기도 해요. 그런 점들이 좀 걱정이 됩니다. (이재명)당 대표 후보가 유튜브 인터뷰를 하면서 '(김민석 후보)표가 좀 적게 나와서 안타깝다' 이런 발언들이 권리당원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커서 그런지 한 3위, 4위 하던 김민석 후보가 1위로 올라왔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약간 이거 경선이 좀 불공정한 거 아니야, 이렇게 문제 제기하는 당원들도 있더라고요.
 
◇박지훈: 혹시 김두관 후보하고 좀 마음이 맞는 최고위원 후보들은 있을까요?
 
◆김두관: 제가 당 대표에 당선되면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마음을 잘 맞출 텐데요. 지금 상황에서 저하고 호흡을 같이 할 후보들이 있겠습니까? 저는 뭐 이재명 대표하고 같이 가겠다, 당 대표 되면 민주당 집권 플랜의 본부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우리 최고위원 후보들도 저는 뭐 인간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박지훈: 좀 전에 민주당 모습을 말씀하셨는데 민주당의 가장 큰 현재의 문제점 뭐라고 보고 계십니까?
 
◆김두관: 이재명 대표가 2년간 당대표로 있으면서 어쨌든 우리 당의 민주성이라 할까 다양성을 많이 훼손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일극 체제라고 제가 비판하니까 (이재명 후보가) 일극은 당원들이 만들어준 거라서 인정하겠는데 체제라는 거는 좀 안 맞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토론해서 이야기도 했는데 지금은 완전 이재명 당 중심으로 가버렸고요. 제가 부산 연설이나 전남 당원대회 연설에서 앞에 있는 이재명 후보를 포함해서 우리 당의 김부겸 전 총리나 김경수 전 지사나 김동연 전 경기지사나 이탄희 의원, 박용진 의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상식적으로 보통 당내 대선 후보의 다양화 차원에서 박수를 치거나 그게 아니면 그냥 침묵 정도를 해야 되는데 굉장히 야유를 많이 보내더라고요. 우리 당원들이 그냥 이재명 대표로 이재명 후보로 대선 쭉 가면 되지 무슨 다른 사람들을 거론하느냐 이런 뜻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 제가 좀 경악하고 있죠. 사실은.
 
◇박지훈: 이게 당내에 좀 다양한 목소리, 지금 박용진 전 의원이나 등등 얘기를 하셨는데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개딸 결별하지 못하면 정당 문화 훼손...희망 만들기 어려워"
 
 
박지훈의 뉴스인사이다. 김두관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인터뷰
 
◆김두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을 하려면 막고 있는 걸 제거하면 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제안드린다면 강경 소수의 개딸들하고 결별하고 더민주혁신위도 어떻게 보면 좀 해체하라는 권고를 좀 조언하고 싶거든요. 2017년 대선 경선 이후에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가장 강력한 팬클럽인 '손가혁'을 손절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어차피 당 대표하고 대선 후보에서 국정을 한번 맡으려고 지금 정치를 하는 거잖아요. 이제 그렇게 보면 저는 이 강경 개딸이라든지 지금 당내 최대 계파가 돼서 이렇게 당 전반에 관여하고 있는 더민주혁신회의 이런 쪽하고 결별을 하지 못하면 우리 정당 문화가 완전 훼손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희망을 만들어 가기가 좀 어렵잖아요. 저는 이재명 후보가 큰 뜻이 있다면 개딸 소수 강경파하고 더민주혁신위는 보통은 이제 이재명 후보가 2년 동안 당 대표를 했기 때문에 당권파잖아요. 주류지 않습니까? 주류가 다시 또 더민주혁신회의라는 정파랄까 계파를 만든 것 자체가 저는 참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총선을 통해서 국회의원 20분 이상 더민주혁신회의 소속이고 원외위원장도 굉장히 많으세요.
 
그리고 이제 영남의 5개 시도당 위원장은 다 더민주혁신회의 소속 후보들이 당선이 됐고 가장 주목을 받은 강주만 양부남이라는 현역 의원이 강위원 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한테 이겼거든요. 지금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도 굉장히 치열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으로 가는데 어떤 역할을 할 거냐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 것도 물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이게 도당 위원장 선거에 그런 사례들이 별로 없는데 그런 거 보면 광범위하게 관여를 하고 있고 또 당선은 더민주혁신회의 소속으로 안 됐지만 워낙 최대 정파가 되다 보니까 상당한 국회의원들이 또 추가로 가입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숫자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30명이 넘는... 그래서 오히려 어차피 이제 당 대표 되실 텐데 지금 흐름으로 보면 그렇게 특정 정파를 엄호하거나 이렇게 그쪽하고만 가져가면 다수를 배제하는 방식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가 어렵잖아요. 민주진영은 연대하고 연합하고 통합할 때 승리를 했거든요. 김대중 김종필 DJP 연대도 그렇고 또 정몽준, 노무현 후보 단일화도 그렇고 우리 민주진영은 연대 연합 통합할 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박지훈: 토론회 때 했던 말씀 같아요. 김대중과 노무현 길을 가면 승리하고 이해찬 길을 가면 여의도 골목대장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김두관 후보가 한다면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또 이재명하고 김두관 어떻게 다른지 그것도 말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두관의 민주당 아닌 민주당의 김두관...DJ·노무현의 길 가야"
 
◆김두관: 이재명 후보하고 김두관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셨는데 김두관의 민주당은 없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김두관이고요.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도 아니고 김두관 민주당도 아니고 어떤 개인의 민주당이 아니고 오직 당원과 국민의 민주당이 되어야 하는데 어쨌든 지난 대선 때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을 때 우리 당원들 중에 동의하지 않는 당원들이 꽤 많았었거든요.
 
옛날에 김대중 대통령이 평화민주당이나 새정치국민회의 할 때 김대중 평화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이런 거 안 했어요.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었는데 주로 노무현 대통령을 추종하는 분들이 만들었는데 그때도 노무현의 열린우리당 이렇게 안 했거든요. 그랬는데 이제 지난 총선, 대선 때 그런 슬로건을 했을 때 동의하는 내부 당원들이 꽤 있었는데, 지난 4월 11일 22대 총선에서 완벽하게 우리 당은 '이재명 민주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제 제가 걱정하는 것은 연대 연합하고 소위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가면 이기지만 이회창의 길을 가면 골목대장밖에 안 되잖아요. 그런 점들을 제가 굉장히 염려를 하고 있고 그렇게 가라고 계속 조언하고 그런 거죠. 또 제가 당 대표 되면 대선 후보군들을 다양하게 해서 본선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지훈: 한편으로는 지금 국내 상황이 윤석열 정부의 이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좀 강한 리더십이 좀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거든요.
 
◆김두관: 이재명 대표를 따르는 분들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으로 이제 검찰 독재 정권에 가장 강력하게 싸워왔고 그 리더십이 있으니까 이재명 후보로 가자는 당원들 권리당원들이 압도적으로 많죠. 그러니까 지지율이 그렇게 나오는 것이고 대의원들은 이제 한 분 중심으로 가는 것에 대해... 우리가 상품 고를 때도 상점에 좀 다양한 상품들이 있을 때 그 상점에 가고 싶지 단일 품목만 있는데 가기 싫어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런 염려를 하는 거죠. 우리 당원들이 염려하는 거는 3년 차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보면서 너무나 답답해하고 힘들어하거든요. 어쨌든 빨리 좀 정권 교체를 해서 제대로 된 나라 경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그분들은 이재명 후보로 쫙 밀고 가면 그냥 다 해결될 일을 왜 김두관 대표 후보가 나와서 자꾸 좀 다른 소리를 하느냐 이런 데 대한 반감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나는 그분들 열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또 당 중심으로 보면 우리 당이 차기 정권을 교체하는 게 맞고 당이 중심이 되는 것이 맞다, 한 개인이 중심이 되는 게 우리 민주정당사나 우리 민주주의 성숙도를 봤을 때 크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죠.
 
◇박지훈: 민주당이 중심으로 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 주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좀 현안 얘기 좀 해보면요. 지금 지난 5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로 폭락해서 투자자들 난리가 났고 그 이후에 금투세 폐지하자는 목소리도 있는데 의원님은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김두관: 금투세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다는 게 사실은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 주가 폭락 원인은 금투세가 아직 시행도 안 했기 때문에 그건 아니고요. 이제 미국의 경제 전망 불안 경기 침체하고 특히 이란하고 이스라엘 중동전쟁이 확산될 우려 이런 게 큰 원인으로 보고 있거든요. 대외 환경이 안 좋은 것 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R&D 예산 삭감하고 미래 성장 동력 이런 게 좀 약화가 됐잖아요. 이런 실정을 금투세로 떠넘기려고 하는 것 같아요.
 
금투세는 3년 전에 법안이 입법화돼서 어쨌든 한 3년 유예해서 내년부터 시행하게 돼 있거든요. 그런데 이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마치 자기들이 주도해서 금투세를 유예하거나 폐지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의 동의 없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법안이 성립이 됐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박찬대 원내대표 직무대행한테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이거 좀 요청하는 방식으로 해야 되는데 마침 본인들이 주도하는 것처럼 하니 이상하기도 하고요. 
 
"이재명 금투세·종부세 완화 시사...국힘·용산이 덥석 물어" 
 
또 이재명 대표가 모르겠습니다만, 중도 외연 확장 차원에서 그렇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금투세 유예하고 종부세 완화를 하니까 용산 대통령실 하고 국민의힘이 덥석 물었죠. 빌미를 준 거고 지금 OECD 국가 중에서 금투세를 한 20개국에서 하고 있고요. 8개 정도 나라에서 안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금융투자를 해서 이제 소득을 낸 사람한테 부과합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는 건 조세 정의의 원칙이기도 하고 근로소득자들 노동자들 만약에 연봉을 한 8~9천만원 받는다면 거의 1000만원 가까이 세금을 내게 돼 있는데 이재명 후보 며칠 전 토론회에서 또 금융소득 5000만원을 공제해 주는 게 아니라 1억까지 공제해주자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우리 당은 기본적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고 종부세는 2.7% 국민에게 적용이 되고 또 검토세는 4150만 중에서 한 11%, 15만 정도가 해당되잖아요.
 
그래서 우리 당의 정책 기조에도 안 맞았고,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금투세 유예하고 종부세 완화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고, 특히 종부세 완화에 대해서는 저는 자치분권 균형발전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종부세는 국세로 이렇게 징수를 하지만 전액이 지역 균형발전기금으로 지방정부에 내려갑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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