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 공동체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63)목양견들의 격한 환영? 그리스에는 돌보다 많은 것이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머나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과거의 찬란한 영웅들의 역사이야기와 구름 위에 떠도는 것 같고 막장드라마 같은 그 많은 신들의 이야기와, 화석으로 굳어버린 전설이 있습니다. 거기에 일리아드와 오디세이가 있고 이솝이야기가 있습니다. 굴러다니는 돌을 발로 뻥 차면 이야기가 되어서 뗑그르르 굴러다닐 정도입니다. 봄바람에도 꽃... 뻔하지 않은 ‘펀 디자인’ 벤치…또 상 탔다 서울시가 도입한 ‘펀 디자인’으로 만든 벤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공공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자리매김했습니다. 열린 송현광장에 설치된 소울 드롭 벤치. (사진서울시)작년에 이어 올해도, 3대 디자인 어워드 휩쓸어 서울시는 도시시설물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 강화한 서울시 침수대책, 집중호우 막을 수 있나 서울시가 지난해 침수피해를 교훈삼아 올해 침수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반지하주택 등 침수위험지역의 피해를 줄이기엔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여름철 100년 빈도가 넘는 폭우가 동작·관악·강님 일대에 내려 반지하주택을 중심으로 8명이 사망하고 68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도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장마철... (현장+)‘엔데믹 선언’에 시민들 "홀가분" 대 "걱정" “마스크가 해제돼서 너무 홀가분하고 편하게 숨 쉴 수 있어서 살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밀집된 공간인 지하철 등에서는 여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아침부터 일찍 서울 일대 문화탐방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설명한 60대 이 모씨는 정부의 ‘엔데믹 선언’을 반기면서도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씨는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 수도 ... 계속된 재난과 참사…깊어진 사회적 갈등에 출구 실종 최근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재난·참사의 공통점이 있다면 명확한 진상규명 과정 없이 사회적 갈등으로 변질돼 제대로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그랬고, 2022년 이태원 참사가 그랬습니다. 실제 사고 성격은 다르지만, 두 사건 모두 현재까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희생자 지원, 재발방지대책 마련이란 기본공식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채 ... (창간 17주년)김동연 경기도지사 "세상 변화 앞장서 주길"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스토마토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제 전문 멀티미디어 언론사로서 지난 17년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애써주신 정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뉴스토마토는 “사람이 먼저인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약자의 눈으로 경제를 바라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언론사로서... (창간 17주년)오세훈 서울시장 "타블로이드판 등 창의력 이어가길"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뉴스토마토>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경제전문 멀티미디어뉴스로 출범한 <뉴스토마토>는 지난 17년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토털 미디어 경제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국내 인터넷뉴스 최초로 ‘기자 1인 멀티미디어... 경기도에 불어닥친 챗GPT 바람 김동연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에 인공지능 챗봇 '챗GPT'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화형 AI와 달리 챗gpt는 대량의 학습량으로 문맥을 파악해 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의 질문에만 대답하는 것이 아닌 앞뒤 문맥을 파악해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부분과 전문적인 지식도 탑재했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는 분석이 이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정부 1년)시민사회 "퇴행과 역주행의 1년" 시민단체들이 윤석열정부의 지난 1년을 퇴행과 역주행의 1년이라고 평가하며 낙제점을 줬습니다. 윤석열정부 출범 1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시민단체들이 서울시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난 1년이 독선과 폭주, 퇴행과 후퇴의 시간이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62)배신의 꽃 박태나무 꽃 예수를 달랑 30냥에 팔아넘긴 유다는 나중에서야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습니다. 예수는 이미 결박되었고 끌려갔으니 돌이킬 수 없음을 알고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그 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스스로 목을 매어 죽었습니다. 진분홍빛 꽃이 흐드러지게 핀 박태나무에 목을 매고 셀프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그때부터 박태나무는 ‘유다의 꽃’이 되었고 ‘배신의 꽃’...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마침내’ 교황 만난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제주도에서 바티칸까지 약 1만km를 달리는 여정의 목표인 교황을 마침내 만날 전망입니다. 강씨는 9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교황청 대사관을 통해 단독 면담은 어렵지만, 6월 중 미사에 초대받아 제가 달린 이유를 얘기하고 미사 후에 인사를 나눌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강씨는 교황과의 단독 면담을 원했지만, 단순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무효화'…광명시 '환영' 서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이 사실상 전면 무효화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 사업을 심의한 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 사업은 추진된 지 18년 만에 마무리 지어질 전망입니다. 8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위원... 사죄도 반성도 없었다…피해단체들 거센 반발 일본 기시다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한 사죄를 끝내 하지 않자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3월 윤석열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1998년 10월 발표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고 말한 바 있고, 이러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 학부모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 없어져서는 안 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든든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공공 어린이집 운영 중단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학부모들 "서울시 공공 어린이집 민영화해선 안 돼"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인 든든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4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사원에서 위탁 운영해온 공공 어린이집을 민영화해서는 안 된다고 ...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