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등장한 물가연동국고채 '불티'
최근 3330억원 규모 발행..계획대비 2배 늘려
원금보장제도 도입 등 투자매력 제고
입력 : 2010-06-24 14:28:4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2년만에 등장한 물가연동국고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1700억원을 발행키로 했지만 시장 수요를 감안해 3330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3330억원의 물가연동국고채(10년물)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77%의 발행금리와 2.75%의 이표금리(표면이자율) 조건이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2년여만이다. 정부는 물가채 재발행과 관련해 종전의 발행방식을 개선하고, 원금보장제도 도입 등 물가채의 투자매력을 제고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물가채를 발행할 것"이라며 "수요기반 안정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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