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신용융자 이자율 한눈에 'OK'
금투협, '증권사별 신용공여 이자율 비교공시' 시행
입력 : 2010-06-25 10:52:5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앞으로는 증권사별 신용융자 이자율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지금껏 투자자는 본인의 신용융자 이자율을 각 증권사별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은행별 예금금리 비교공시와 같이 증권사별 신용융자 이자율 비교공시도 생긴 것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별 신용공여 이자율 비교공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감독원 요청과 각 증권사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http://dis.kofia.or.kr)의 '금융투자회사공시'-'기타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신용공여를 하는 모든 증권사가 총 망라돼 있으며 40여군데 정도가 된다.
 
이 곳에서는 '신용거래융자'와 '예탁증권담보융자' 이자율을 기간별·고객등급별로 세분화해 비교공시했다. 또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9개 기간별 이자율과 고객등급별 이자율을 회사별 비교공시했고, 세부자료를 첨부해 화면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상세한 이자율 확인이 가능하고록 했다.
 
증권사별 신용공여 가능종목과 기반별·고객등급별 이자율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증권사 홈페이지의 신용공여 안내 화면으로 링크도 돼있다.
 
박응식 금융투자협회 증권시장팀장은 "증권사별 신용공여 이자율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공시를 통해 투자자 선택폭이 확대되고 증권사간 공정한 금리 경쟁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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