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기대 -우리證
입력 : 2010-06-28 08:38:5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70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시현할 것"이라며 "현재 컨센서스(654억원)를 상회할 것이고 1분기와 마찬가지로 실적 발표 전까지 컨센서스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세는 4~5월 약 6%에 이어 6월 현재 10%를 넘어선 상태"라며 "중산층의 소비 가세와 리뉴얼 효과 등이 긍정적이고 인력 효율화(분기당 약 30억원 절감 효과)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레버리지는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도 이익모멘텀이 지속돼 양호한 실적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출점 재개와 자회사 상장 이벤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도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