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 최단기간 20만대 판매 돌파
입력 : 2010-07-05 09:10:3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최단 기간 2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갤럭시S'가 일평균 2만대 이상의 판매열기를 이어가며 출시 10일만인 지난 3일 가입 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일만에 2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 단일 기종 단말기 판매 역사상 최단기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출시 전 대비 번호이동 고객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출시 후 10일이 지난 달 3일까지 번호이동시장에서 2만 2000명의 순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이 갤럭시S 구매고객의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 한달에 5만5000원 이상의 다량 스마트폰 요금제(올인원55) 선택 고객이 이전 스마트폰 고객 대비 6%이상 증가한 55%에 달했다.
 
또 초다량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95(월 9만5000원) 선택 고객도 타 스마트폰 고객(7%)의 두 배에 가까운 13%에 달하는 등 이동전화 시장에서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이 높은 고객이 갤럭시S를 주로 선택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갤럭시S를 구매한 고객의 갤럭시S에 대한 사용 후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 초기 구매고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매고객 중 90%가 “가족 등 지인에게 갤럭시S를 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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