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행동, 민주당 청년들이 직접 나선다
내로남불 이미지 타파…"더 존엄한 사회 위해 민주당 바꿀 것"
입력 : 2022-02-07 19:13:13 수정 : 2022-02-07 19:16:11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 청년당원들이 내로남불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민주당 청년 당원 50여명은 7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 '더 존엄한 사회를 위해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동학 최고위원, 장철민 의원,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 권지웅·서난이 다이너마이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청년과미래위원회, 청년출마자 모임 그린벨트 등 당내 청년 정치 그룹이 동석했다.
 
앞서 민주당 정당혁신위는 동일 지역구 4선 연임금지와 86세대 용퇴론 등을 요구했음에도 실제적 변화가 아닌 선언에 불과하다는 질타를 받았다. 이에 미래세대인 청년당원들이 직접 나서 변화를 이끌겠다며 이번 공동선언을 준비했다. 
 
공동선언엔 청년 정치가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거나 말뿐인 기득권 정쟁을 닮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 담겼다.
 
공동선언 이후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이 최고위원 등은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강원도 등을 직접 방문해 청년들을 만나며 수도권·비수도권의 청년의 삶을 직접 경청할 예정이다.
 
민주당 청년 당원 50여 명은 7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 '더 존엄한 사회를 위해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사진/민주당 제공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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