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 제작진이 폭력 및 협박 사건으로 논란이 된 출연자 부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딩엄빠’ 측은 11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고딩엄빠’에 출연 중인 B군이 아내 A양에게 폭력 및 흉기로 협박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A양의 100m 접근 금지 명령 문건을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딩엄빠. (사진=MB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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