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라스베이거스 공연, 방탄소년단·아미 감사"
입력 : 2022-04-19 08:27:33 수정 : 2022-04-19 08:27:3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해당 주 지역 상원의원이 BTS와 팬덤 아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인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58·Catherine Cortez Masto) 네바다 주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최근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주 연속 콘서트를 매진시킨 것과 관련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매스토 의원은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라스베이거스를 점령하는 동안 도시 전역 수많은 사업들을 지원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거운 마지막 주말 보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8~9일·15~16일 얼린전트 스타디움에서 대면으로 4차례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를 열었다. 회당 5만명 씩 총 20만명이 운집했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따르면, 4회에 걸친 단독 공연으로 20만여 명을 동원한 뮤지션은 개장 이래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라스베이거스 내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Grand Garden Arena)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당 공연 실시간 생중계를 연 '라이브 플레이(LIVE PLAY)'엔 1~4회 공연 동안 약 2만2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마지막 날 공연은 182개 국가/지역에서 약 40만 2000명이 시청했다. 최소 62만4000명이 공연을 즐긴 셈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이번 공연 기간 동안,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내세웠다. 사진전, 팝업스토어, 'BTS 객실과 음식', 분수쇼 등을 BTS IP와 연결시켰다.
 
미국 민주당 소속인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58·Catherine Cortez Masto) 네바다 주 상원의원 축하 메시지. 사진=매스토 의원 공식 트위터 계정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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