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미술품 함께 산다…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압구정점 아트 갤러리 오픈
‘위아트’ 협업해 아트 컬렉션 200여점 전시…1:1 컨설팅도
입력 : 2022-04-20 10:51:17 수정 : 2022-04-20 10:51:1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신세계그룹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가 미술 대중화를 선도하는 ‘위아트(WE ART)’와 손잡고 지난 18일 까사미아 압구정점 동관 2층에 아트 컬렉션 전시와 판매 공간인 ‘퍼니처 아트 갤러리’를 오픈했다. 
 
신세계까사와 위아트가 협업해 만든 까사미아 압구정점 아트 갤러리 모습. (사진=신세계까사)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주축으로 미술품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예술 분야를 접목한 사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관련 분야 대표 주자와 선제적 협업을 추진해 예술작품을 집에 두고 즐기는 ‘아트 인테리어’ 수요를 발 빠르게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가구와 다양한 미술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장면을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보다 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약 200여 점에 달하는 위아트 대표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작품과 함께 신세계까사의 다양한 가구를 함께 연출해 실제 생활공간에 배치했을 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큐레이터의 1대1 아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 추천부터 액자 선택, 디스플레이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는 ‘아트슈머’ 고객을 한발 앞서 영입하고자 디자인 가구와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갤러리를 기획했다”며 “까사미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예술 분야 협업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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