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천병원 화재현장 급거 방문…"초기 수습 최선"
이천 병원 건물 화재로 5명 사망·44명 부상
입력 : 2022-08-05 16:28:59 수정 : 2022-08-05 16:30:59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천 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민선 8기 경기도정에서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5일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현장을 찾아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쯤 화재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 이후 김 지사는 "오늘 오후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왔다. 신속하게 화재진압과 구조 작업을 했지만 다섯 분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여러분꼐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중상자와 경상자들도 빠른 회복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예방에 최우선을 두겠지만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생겼을 때 초기에 바로 진압하고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민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이천시 관고동 건물에서 불이 나 4층 신장투석전문병원에 있던 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0시 30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 10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현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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