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무(無)수은 소형 알카라인 전지 출시
입력 : 2010-10-25 11:19:2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세계최초로 친환경 무(無)수은 소형 알카라인 전지(0% Mercury Mini Alkaline Bettery)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니 무수은 소형 알카라인 전지는 시계, 계산기, 체온계, 장난감 등 다양한 생활기기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지를 사용할 수 있다.
  
수은은 제대로 폐기하지 않고 자연에 방출되면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사람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기존 소형 알카라인 전지는 아연과 전해액의 반응으로 발생하는 수소가스를 억제하기 위해 수은을 사용했다.
  
소니는 2005년 세계 최초로 무수은 산화은 전지(0% Mercury Silver Oxide Bettery) 개발에 성공하는 등 30년간 축적된 소형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무수은 소형 알카라인 전지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소니는 세계적으로 연간 3억 개의 무수은 산화은 전지와 미니 알카라인 전지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무수은 미니 알카라인 전지와 기존 무수은 산화은 전지를 통해 연간 470kg의 수은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김진영 소니코리아 무수은 소형 알카라인 전지 담당 프로덕트 매니저는 "무수은 소형 알카라인 전지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소니는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소비자 만족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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