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국토부 1차관에 김오진·2차관 백원국 임명
국토부 1·2차관 동시 교체…'용산 참모' 전면 배치
주택정책 총괄 1차관에 김오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교통물류정책 2차관에 백원국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입력 : 2023-06-29 15:36:31 수정 : 2023-06-29 15:36:3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토교통부 신임 1차관에 김오진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이, 2차관에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오진 신임 1차관은 1966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대구 대건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어 미국 미주리주립대를 거쳐 한양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7년부터는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을 시작했고 2003년에는 한나라당 상근 부대변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시절 정권 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무1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직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시에는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2차관으로 임명된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은 1967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31회 기술고시에 수석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한 백원국 2차관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 행복주택정책과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 겸 공공주택본부장,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으며 이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발탁됐습니다.
 
사진은 김오진 국토교통부 신임 1차관(왼쪽), 백원국 국토교통부 신임 2차관.(사진=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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