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최백호의 명곡들을 후배 음악가들이 재해석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10일 낮 12시 가수 최백호와 부산의 젊은 음악가 3팀이 협업한 라이브 음원이 공개됩니다.
이번 라이브 음원은 '부산음악창작소 리메이크 음원·영상 지원사업' 일환으로, 부산 음악가들이 가수 최백호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부산 출신 가수 최백호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후배 음악가인 친친탱고, 옐로은, 수연이 각각 '청사포', '노래해요', '낭만에 대하여' 등 3곡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청사포'는 부산 청사포에서 그리운 옛 여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으로, 친친탱고가 연주에 참여해 탱고의 매력과 최백호의 보컬이 애잔하게 어우러졌습니다. '노래해요'는 보사노바 리듬을 가미한 편곡을 거쳐 따스하고 청아한 음색의 최백호와 옐로은의 듀엣으로 재해석됐습니다. 최백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는 싱어송라이터 수연의 감성과 최백호의 연륜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지난 7일 라이브 무대와 최백호, 후배 음악가들의 인터뷰가 유튜브 채널 '최백호의 낭만이즈백'에서 선공개됐습니다.
가수 최백호.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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